2024년 10월 08일2024년 10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색의 조합 가까운 바다는 초록빛을 띄었고, 먼바다는 검푸른 빛이었다. 하늘은 보통 때보다 색이 진했다. 모래밭의 햇볕은 환했고, 갈매기는 뿌려놓은 듯 모래밭에 흩어져 있었다. 색의 […]
2024년 09월 30일2024년 09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잎의 한 해 잎에는 봄날의 기억이 자리하고 있다. 그 기억은 내내 잊혀지지 않는다. 잎은 초록으로 여름을 건너가지만 그 기억은 눈처럼 털어내던 꽃의 하얀 색일 수 […]
2024년 09월 24일2024년 09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꽃무릇의 가을 여름이 끝나면 꽃무릇이 핀다. 여름 더위가 꺾이고 살갗에 닿는 바람의 냉기에서 가을의 느낌이 완연해 졌을 때 올해도 화단에서 어김없이 꽃무릇이 피었다. 여름을 […]
2024년 09월 22일2024년 09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요트를 움직이는 힘 요트는 돛이 바람을 안으면 그 힘으로 길을 간다. 돛과 바람의 애정 행각이 요트를 움직이는 힘이다.
2024년 09월 10일2024년 09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청귤 속의 꽃 때로 속을 들여다 보아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때가 있다. 청귤도 그렇다. 청귤은 언뜻보면 아직 익지 않은 열매처럼 보이지만 썰어놓고 보면 […]
2024년 09월 03일2024년 09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아지풀의 놀이 강아지풀이 꼬리를 흔든다. 햇볕이 잔뜩 밴 꼬리가 반짝거린다. 뛰어다녀야만 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꼬리를 흔드는 것만으로도 평생을 즐겁게 잘 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