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그리고 이야기
물결, 그 속삭임
팔당변의 한 작은 호수에 물결이 진다.물결을 타고 물풀도 몸을 흔든다. 물결은 속삭임이다.다같은 바람의 얘기이지만 파도는 속삭임이 아니라 고함이다.사랑의 얘기가 때로 고함, 그러니까 […]
음악에 몸을 싣다
춤을 춘다는 것은몸을 흔드는 게 아니라음악에 몸을 싣는 것이다.말처럼 음악에 올라타고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방법은음악에 몸을 싣는 것,바로 춤을 추는 것이다.올해 […]
나팔꽃의 꿈
나팔꽃의 꿈은꽃을 피운 뒤 신나게 나팔을 부는 것이다.그 꿈을 위하여 매년열매를 맺고 또다른 꽃을 기약한다.하지만 나팔꽃의 꿈은 한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그저 이룬 […]
선인장과 가시
가시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인장을 키운다.선인장의 가시는 날카로우며 찔리면 많이 아프다.그런데도 사람들은 선인장을 키운다. 선인장의 가시는 누군가를 찌르기 위한 것이 아니다.그것은 자신을 […]
낮의 성산대교와 밤의 성산대교
낮의 다리는 웅장하다.우람한 근육이 바깥으로 내비친다.힘으로 넘쳐나는 느낌이지만 낮엔 조용하다.조명이 어둠을 밝히면밤의 다리는 그 속이 투명해진다.한낮 내내 조용하던 근육이 모두 일어선 느낌이다.그렇게 […]
달, 4초간의 잽싼 걸음
초생달을 올려다보고 있으면달이 걸음을 멈추고 서서내게 윙크하는 기분이다.그 윙크에 취해 보려고카메라 셔터를 4초 동안 열어두었다.달이 그 짧은 시간에 샤샤샥 걸음을 옮기며 움직이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