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2026년 02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태백산 눈꽃 눈을 보겠다고 겨울의 태백산을 올랐다. 서울에선 가는 것이 만만찮다. 차를 몰고 3시간을 가야 한다. 태백산은 태백에 있지만 태백시로 가서 태백산을 오르진 않는다. […]
2026년 01월 30일2026년 01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에게 길을 묻다 강원도의 산골길로 깊숙이 들어서면 인가마저 한적해진다. 길에도 차가 없다. 우리는 길을 전세내서 길을 간다. 그때면 하늘의 구름도 반갑다. 차를 세우고 물어본다. 이 […]
2026년 01월 29일2026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새의 선물 우리는 번개를 유인하여 안전하게 처리하고 텔레비전 전파를 수신하여 안방에서 이것저것 보려고 옥상에 피뢰침을 세우고 안테나를 놓았다. 종종 그곳으로 새들이 수신되었다. 수신된 새들은 […]
2026년 01월 27일2026년 01월 27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와 눈을 맞출 때 가끔 고양이와 눈을 맞춘다. 처음에는 경계심으로 가득찼던 눈이었다. 경계심은 서서히 지워졌다. 바로 옆에 나를 두고도 안심하고 자게 되었다. 처음에는 발끝을 세운 조심스러운 […]
2026년 01월 25일2026년 01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눌러붙은 맛 밥맛보다 눌러붙은 맛이 더 맛있다. 함께 오래 같이 살다 보면 눌러붙은 관계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관계를 밥보다 더 맛있는 눌러붙은 […]
2026년 01월 24일2026년 01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등이 어둠과 동거할 때 꼭 어둠을 몰아내 실내를 환히 밝히려고 등을 켜는 것은 아니다. 때로 켜둔 등이 어둠을 내쫓지 않고 어둠과 동거할 때도 흔하다. 분위기 좋은 […]
2026년 01월 23일2026년 01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건물의 불빛 한 건물에 여기저기 불이 들어와 있었다. 도시에서 흔하게 보는 밤의 풍경이다. 불은 빛나고, 때문에 나는 잠시 건물이 별의 거처 같다는 생각을 한다. […]
2026년 01월 22일2026년 01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박주가리 씨앗 박주가리 씨앗이다. 씨앗이 지금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람이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지만 박주가리 씨앗은 바람이 불 때를 […]
2026년 01월 21일2026년 01월 2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은하대교의 은하철도 잠실철교는 강변역과 잠실나루역을 잇는 다리이다. 다리를 셋으로 나누어 차도 다니고, 열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닌다. 그러나 철교라는 이름이 알려주듯이 이 다리는 열차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