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3월 09일2022년 04월 05일어머니 장모님 생각 3월초에 험악한 일을 겪었다.내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어떤 모임에서 가까운 친척과 부딪쳤는데아는 척도 안하고 지나쳐 버렸다.말하자면 그 친척을 대놓고 멸시해버린 것이었다.그날 저녁 집으로 […]
2006년 01월 31일2022년 04월 06일나의 그녀 우리 둘만 남았다 딸아이와 어머니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우리 둘만 남았다.내일 새벽에 강원도로 떠날 생각이다.눈에 파묻혔다 올 계획이다.
2006년 01월 27일2022년 04월 06일나의 그녀 그녀의 기도 그녀나 나나 프리랜서여서일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이달 초에 그녀가 하던 일 하나가 없어지더니나도 이번 달에 정기적으로 해오던 일 하나가 없어져 버렸다.둘 모두 […]
2006년 01월 09일2022년 04월 06일딸 도도하고 사치스럽게 이때가 우리 딸아이 초등학교 5학년 때이다.딸아이가 다니던 천호초등학교는 매년 진달래 축제란 것을 열었다.그 중의 하나로 학교의 진달래 꽃밭에서 찍은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
2005년 12월 23일2022년 04월 06일나의 그녀 눈덮인 미시령을 넘던 그녀 그녀가 눈길에 차에 체인을 감고 운전을 한 것은 딱 한번 있었다.그때의 길은 2003년 2월 4일에 시작되었다.그날 우리가 나섰던 길은 속초에서 마감이 되었지만그 […]
2005년 12월 20일2022년 04월 06일나의 그녀 정리되지 못한 말들, 내 안에 갇히다 그녀가 무척 바쁘다.어제는 밤을 샜으며, 오늘은 뻗어서 정신없이 자고 있다. 나는 어제, 허수경의 최근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에 대한 서평을 마무리하여 […]
2005년 11월 17일2022년 04월 07일나의 그녀 글의 유혹, 그리고 배반 그녀는 어떻게 하다 나에게로 온 것이었을까. 나의 글은 그녀에게 유혹이었다. 그녀에게 나의 글은 달콤했으며, 그 달콤함은 읽고 있노라면 그녀를 그 속으로 빨아들이는 […]
2005년 11월 06일2022년 04월 07일나의 그녀 2004년에 우리는 우리들의 기억은 대체로 자신을 중심으로 편재가 된다. 그건 부부 사이에도 마찬가지이다. 서로를 다 아는 것 같지만 그러나 모르는 것이 여전히 많은 것이 […]
2005년 11월 01일2022년 04월 07일나의 그녀 그럼, 당선되면 결혼할 수 있지 오늘 MBC에서 하는 <비밀남녀>라는 월화드라마가 끝났다.마지막회를 보고 있는데 극중의 서영지라는 주인공이 신춘문예의 동화 부문에 응모하는 장면이 나왔다. 무심결에 그 장면에서 “그럼, 당선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