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과 추억 By Kim Dong Won2015년 01월 24일2020년 07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5년 1월 24일 서울 암사동에서 대부분의 나무는잎을 모두 털어냈다.하지만 몇몇 가지에는여전히 잎들이 남아있다.나무에게 묻는다. –왜 이파리 몇 개를 남겼어? –일종의 추억 같은 것이지. 하긴 맞는 얘기이다.철지난 것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그게 추억이 된다.
2 thoughts on “잎과 추억”
하늘거리거나 출렁이지 않고 대롱거리는 게 더 안스러워 눈길을 주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조팝나무가 아닐까 싶어요. 모두 잎이 졌는데 요 가지에만 몇 개가 남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말걸게 되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