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thoughts on “제각각 혹은 함께

  1. 오웃, 이 곳이 그 말로만 듣던 ‘두물머리’
    이름이 왠지 머리와 머리를 떠올리는 걸요.
    서울사는 동생한테 물었더니 잘 모르더라구요.
    제가 좀 더 알았으면 아는 ‘척’을 했을텐데
    저도 당최 몰라선-.-;; ㅎㅎ

    1. 두 개의 물줄기가 합치는 머리 부분이란 뜻이라고 하더군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이 하나되는 머리 부분이예요.
      한문으로는 양수리.
      집에서 가까우니까 아무래도 자주 가게 되는 곳이죠.

    2. 익히 들은 ‘양수리’의 한글이름이
      두물머리군요^^ 아항..
      한글이름이 이뻐요.
      제가 방금 제목에 단상이라고 했잖아요?
      단상 말고 짧은 생각하려니 요건 좀 어색하대요.
      한글과 한문 사이를 잘 오고가야하는
      우리말이 가끔은 참 신기하다니깐요.

    3. 우리 동네도 지하철 생기면서 굽은다리란 옛이름을 제대로 찾았는데 그건 좋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굽은다리역으로 오라고 하면 무슨 그런 이름이 있냐고 많이 웃더군요. 덕분에 확실하게 외우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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