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의 무임승차

Photo by Kim Dong Won
2025년 8월 24일 인천행 전철 속에서

인천행 전철을 탔다. 인천역에 다 왔을 즈음 햇볕이 슬그머니 차창으로 새어들어와 무임승차를 했다. 대개는 바닥에 납짝 업드려 가는데 이번 햇볕은 빈자리를 꿰차고 자리에 앉았다. 모두 네 명이었다. 가장자리에 앉은 녀석들의 엉덩이가 조금씩 더 컸다. 모른 척하고 같이 타고 갔다. 전철 안이 시원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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