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의 장미광장에서
장미가 누군가에게 헌정될 때가 있다. 프랑스 장미 차이코프스키는 그 이름으로 이 장미가 차이코프스키에게 헌정된 것임을 알려준다. 그렇다고 헌정된 장미가 연상시키는 것이 차이코프스키는 아니다. 장미는 그의 음악, 그 중에서도 <백조의 호수>가 되어 그 선율을 환기시킨다. 장미의 모습에서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발레리나를 연상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점 또한 이러한 환기에 도움이 된다. 때문에 장미 차이코프스키가 피면 장미는 춤추고 꽃밭에는 선율이 흐른다. 어떤 장미는 음악가에게 바쳐져 선율과 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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