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thoughts on “지하철 타는 곳

  1. 한 줄로 기둘리라는 얘기…
    같은 언어로 두 가지 요구사항을 써 놓으면 죽도 밥도 안돼서
    한 줄로 서 있든지 아님 그 뒤에서 기다리라는…
    무언의 권고사항 같습니다.

    1. 언어가 미묘한 의식의 차이를 반영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가령 우리 나라는 수상자라고 하는데 영어에선 거의 예외없이 winner 잖아요. 수상자가 상을 받는 사람이란 객관적인 표현인데 winner는 우승자란 의미가 강해서 받는 사람이 경쟁에서 이겼다는 의미가 더 강한 거 같아요. 말의 차이를 살펴보면 재미난 구석이 많을 듯 싶어요.

  2. 하하, 영어는 참 자유분방한데
    한글은 어떻게 이렇게 강압적인 분위기가 나는지요.
    한줄로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자주 느꼈던 듯 합니다.

    요즘은 분위기가 특히나 안좋아서 그런지..^^;

  3. 지하철 바닥에 몇 다시 몇이라는
    번호가 적힌 줄 여름에 우연히 알았어요.
    얼마전에 6-1에서 친구 만나며 써먹었죠ㅎ

    연말이라 밤에 집에 오는 버스가 만원이데요.
    술 퍼는 나날들 보내고 계시려나요?^^
    오블 송년회인, 월욜날 반가이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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