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입맞춤과 포옹 By Kim Dong Won2010년 03월 30일2022년 04월 1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3월 20일 서울 상일동의 화원에서 꽃은 그냥 피지 않는다.당신을 향하여 입을 내밀고 입맞추려 한다.심지어 빨간 립스틱까지 바르고 나올 때도 있다.꽃과 뜨겁게 입맞추시라. 꽃은 그냥 피지 않는다.반가운 마음에 팔을 펼쳐 당신을 포옹하려 한다.반가움이 넘쳐 두 팔로는 부족하다.때로 꽃이 펼치는 팔은 열을 넘기기도 한다.꽃과 뜨겁게 포옹하시라.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3월 20일 서울 상일동의 화원에서
2 thoughts on “꽃의 입맞춤과 포옹”
행여 입맞추고 포옹해도 흔적은 남지 않겠죠.ㅋ
꽃들이 입이 무겁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