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26일2024년 08월 2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인간에게 날개를 내주었을 때 새들에게 날개를 내주었다. 그러자 새들은 어깨에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았다. 인간들에게도 날개를 내주었다. 인간들은 날개를 갖고 강과 바다로 가선 날개 하나는 물위에 […]
2024년 08월 25일2024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길과 물길 길은 대개 끝나는가 싶으면 또다른 길로 이어지며 다시 길을 나선다. 하지만 강원도에 가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산속을 파고든 길이 자주 여기가 끝이라며 […]
2024년 08월 23일2024년 08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초승달만큼, 반달만큼 열린 창 문이 초승달만큼, 반달만큼 열려 있었다. 한낮의 빛이 달빛처럼 새어 들고 있을까.
2024년 08월 22일2024년 08월 2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어떤 날들의 시적 구성 – 오규원의 시 「칸나」 칸나를 제목으로 삼고 있는 시가 있다면 우리는 그 시가 칸나를 말할 것으로 짐작하게 된다. 오규원의 시 「칸나」는 그 짐작을 빗나간다. 시를 읽어보기로 […]
2024년 08월 21일2024년 08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향, 기억의 거처 고향은 장소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기억이다. 어린 시절 보냈던 여름의 수많은 날들이 저멀리 보이는 개울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2024년 08월 20일2024년 08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매미의 울음 매미가 우렁차게 운다. 매미가 빌려준 울음으로 나무가 울고 숲도 우는 것 같다. 소리를 갖지 못한 것들이 소리를 빌려 여름 한철 운다. 숲은 […]
2024년 08월 19일2024년 08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창과 햇볕 똑같아 보였지만 모두 창은 아니었다. 하나는 창이었고, 하나는 창을 통해 들어온 햇볕이었다. 창에는 하늘이 담겼고, 환한 햇볕에는 아침이 담겨 있었다. 창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