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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갈대

2026년 03월 02일2026년 03월 0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람과 갈대

갈대가 있는 강변에 서면 갈대가 끊임없이 바람의 물음에 답한다. 대개 바람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묻는다. 갈대가 일러주는 방향은 어지럽기만 하다. 하지만 […]

2024년 02월 02일2024년 02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갈대, 섬, 그리고 해

갈대에겐 섬과 해가 있다. 섬에게 준 마음은 보낼 필요가 없다. 섬은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내주고 나면 그 마음을 받은 […]

2022년 04월 12일2022년 04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계절의 지층

그곳에선 차곡차곡 쌓여있는 계절의 지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계절이 수직으로 드러나는 단층면은 아니었다. 풍경은 여느 곳과 같이 옆으로 펼쳐져 […]

2014년 10월 16일2020년 08월 0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갈대의 두 가지 작별

살아가는 일에 바쁜 도시에선하루가 언제 저무는지도 모르게 마감된다.마무리를 하면서도 하루는작별의 손을 내밀 기회마저 갖지 못한다.우음도의 갈매밭에 서면 저무는 하루는 완연하기 이를데 없다.갈대는 […]

2014년 09월 15일2020년 08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갈대와 구름

갈대가 내려와서 같이 놀자고하루 종일 손짓이었지만구름은 푸른 하늘을 버리지 못했다.

2014년 01월 25일2020년 08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뻘과 갈대

뻘은 질었지만갈대는 갈데까지 가보자며뻘 속으로 상당히 멀리걸어들어가 있었다.이름이 달리 갈대가 아니었다.

2013년 03월 05일2021년 1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갈대와 나무, 그리고 바람

바람이 놀러올 때마다갈대는 마다않고 바람과 놀아주었다.온몸으로 바람을 맞아들이며허리가 꺾이듯 휘어지는 것도 모르고바람과 어울려 놀았다.바람이 놀러와도나무는 대개 냉담한 얼굴이었다.뿌리가 깊고 줄기가 굵을수록 더욱 […]

2012년 03월 31일2021년 12월 1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갈대와 나무

갈대가 말했다.나는 슬프고 속상해.사람들은 내가 줏대없이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린다고항상 손가락질을 하거나 비아냥거려. 나무가 말했다.너무 슬퍼하지마.사람들은 중요한 걸 볼 줄 몰라.아무리 흔들려도 너의 뿌리가 […]

2012년 02월 11일2021년 12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갈대와 나무, 강과 산

바로 눈앞에는 갈대가 있었다.갈대는 작은 바람만 불어도허리를 완연하게 꺾으며이리저리 몸을 흔들었다.그 뒤엔 나무가 서 있었다.나무는 작은 바람에겐약간의 미동을 내주었지만대부분 꼿꼿한 자세로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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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당벌레의 이름2026년 06월 02일

최근 댓글

  1.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2.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3.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4.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6.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7. 구겨서 버린 햇볕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굉장히 글을 오래 보게 하는 문체 인데요. 마음에 담아 놓고 좀더 생각을 해볼겠습니다. 오랫만에 생각을 길게하는 글을 보게되서 즐겁습니다.

  8.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흐뭇한 달빛이 추가 됐으면 더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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