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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06일2022년 02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와 하늘의 경계

떠 있는 배들과 양식장의 부유물들이 경계를 그어주지 않았다면 잠시 바다와 하늘은 구분되지 않았을 것이다. 바다와 하늘이 구분되지 않는 날의 우리는 바다를 가다 […]

2022년 02월 05일2022년 0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우연한 정렬

일부러 키 순서대로 늘어선 줄 알았다.

2022년 02월 04일2022년 02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밭의 갈색난

마른 풀이 눈밭에 갈색의 난을 치고 있었다.

2022년 02월 03일2022년 02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련의 속삭임

목련의 몽우리가 햇볕에게 속삭인다.봄을 데려와.그럼 내가 봄볕에게 목련꽃을 선물할테니.햇볕이 봄을 데려올 수밖에 없는 달콤한 속삭임이었다.

2022년 02월 02일2022년 02월 0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진도 각홀도의 석양

누군가가 바닷속에 있는 것이 분명했다.수면으로 드러난 윤곽으로 봐선코와 입 사이의 인중이 매우 긴 얼굴이었다.얼굴은 입을 벌리고 떨어지는 저녁해를 삼키려 하고 있었다.감으로 오해한 […]

2022년 02월 01일2022년 0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갓 태어난 눈의 세상

눈이 내리다 방금 그친 강원도의 길을 가면 차창 밖에 이제 막 갓 태어난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

2022년 01월 31일2022년 01월 3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수건과 햇볕

걸어놓은 수건 속으로 햇볕이 파고 든다.끝이 뾰족했으나 수건에는 전혀 구멍이 나지 않았다.

2022년 01월 30일2022년 01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싸락눈

싸락눈이 내리는 날이 있다.먹으면 입안에서 톡톡 터질 것 같은 눈이다.

2022년 01월 29일2022년 04월 08일글의 세상

문학의 쓸모없음에 대하여

문학평론가 김현에게 문학은 “써먹지 못하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쓸모 없는 것이 문학이다. 이는 사람들에게서 즉각적인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문학으로부터 감동받고 […]

글 페이지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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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와 우리의 진화2026년 07월 09일
  • 한강변의 아파트2026년 07월 08일
  • 버스의 시간2026년 07월 07일
  • 마석의 서울칼국수2026년 07월 06일
  • 도심에서 만난 능소화2026년 07월 05일
  •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2026년 07월 04일
  • 공사 소음과 에어팟 프로 32026년 07월 03일

최근 댓글

  1.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KDW2026년 07월 09일

    자연의 풍경은 가끔 우리들에게 가장 높은 곳을 탐하지 말고 가장 낮은 곳으로 가면 그곳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주는 듯 싶어요.

  2.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문영철2026년 07월 07일

    멋진 문장인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곳을 가장 낮게 떠난다. 또 한참의 여윤과 생각을 남겨 주시는 군요.

  3.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4.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5.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6.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7.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8.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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