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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16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과 겨울나무

겨울나무의 빈가지가 햇볕에 빛난다다 잃었는데도 환하게 빛난다.

2016년 01월 15일2024년 01월 1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덮인 상원사

오대산에 가면 상원사가 있다. 오대산하면 다들 월정사를 많이 떠올리지만 상원사가 더 깊숙이 있는 절이다. 더 깊숙이는 북대사라고 하는 암자도 있다. 버스를 타고 […]

2016년 01월 14일2020년 06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님의 경범죄

햇님, 경범죄 위반하셨어요. 얼음판 위에 오줌 싸놓으시고 모른 척 하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날이 흐리고 황사가 자욱하다고 해도 너무 흔적을 확연하게 남기셨어요. 물론 […]

2016년 01월 13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의 찬가

눈이 오자 철쭉의 잎은일제히 눈의 찬가를 합창하는노래가 되었다.

2016년 01월 13일2020년 06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등대의 알바

등대의 본업은밤에 뱃길을 밝혀주는 것이다.그러나 등대에게본업만 있는 것은 아니다.등대는 밤에는 본업에 충실하고낮에는 낚시터 알바를 한다.등대는 밤낮없이 일한다.

2016년 01월 12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

바닷가에 서면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들었다.우리의 마음도 한때 누군가를 향하여저렇게 밀려들었을 것이다.바닷가에 가면 우리가 밀고 가지 못하는 마음을파도가 대신 싣고 밀어다 주는지도 모른다.

2016년 01월 11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꽃의 예고

겨울엔 꽃이 없다.그러나 꽃에 대한 예고는 있다.봄에 대한 예고이기도 하다.눈꽃이 바로 그 예고이다.

2016년 01월 10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해뜨기 전의 열차

우리의 행선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아직 해가 뜨기 전의 이른 시간에 열차를 타면우리가 가는 곳이 어디이든열차는 아침을 향해 달린다.

2016년 01월 09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받이와 빛

원래는 비를 받아한곳으로 모으는 물받이였다.아마도 비오는 날이면요란한 빗소리를 함께 받아내며제법 풍족한 물줄기를 만들어냈을 것이다.그러나 오늘은 용도가 바뀌었다.오늘은 비대신 빛을 받았다.건물과 건물 사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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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겨서 버린 햇볕2026년 05월 07일

최근 댓글

  1.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2.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3.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4.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6.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7. 구겨서 버린 햇볕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굉장히 글을 오래 보게 하는 문체 인데요. 마음에 담아 놓고 좀더 생각을 해볼겠습니다. 오랫만에 생각을 길게하는 글을 보게되서 즐겁습니다.

  8.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흐뭇한 달빛이 추가 됐으면 더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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