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1월 01일2020년 06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겨울의 꽃 서울의 1월은 겨울이다. 겨울은 2월까지 이어진다. 3월이 오기 전에는 바깥에서 꽃을 보기 어렵다. 바다를 건너 도쿄로 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도쿄의 1월도 겨울이긴 […]
2015년 12월 31일2020년 06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연당의 서강 사람들은 영월하면 동강만 떠올리지만 영월은 사실 동강과 서강이 합쳐지는 곳이다. 내게는 동강보다 서강이 더 익숙하다. 주천강과 평창강의 물이 합쳐져 서강을 이룬다. 그리고 […]
2015년 12월 29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몸매 좋은 나무 두 그루 길을 걷다 나무 두 그루를 보았다.둘 모두 좋은 몸매를 갖고 있었다.대놓고 드러낼만한 몸매였다.
2015년 12월 28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의 징검다리 밤은 어둠이 길을 지우는 시간이다.멀쩡하던 길도 밤엔 까맣게 지워진다.그러나 도시에선 빛이어두워진 길에 징검다리를 놓는다.그 때문에 도시의 어떤 곳에선사람들이 밤이 되면빛의 징검다리를 밟고 […]
2015년 12월 26일2020년 06월 07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15 올해는 『문예바다』라는 문학잡지에 시에 대한 계간평을 연재했고, 소설을 하나 번역했다. 계간평은 내년에도 계속 맡는다. 번역한 소설은 밀로라드 파비치의 소설 『바람의 안쪽』이다. 연말에 […]
2015년 12월 26일2020년 06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도쿄의 스카이트리 처음가는 도시는 어디를 봐도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다.그런 측면에서 처음 가는 도시는훤히 열려 있는데도 밀봉되어 있는 곳이다.열차는 내가 정해놓은 목적지를 향해빠른 속도로 […]
2015년 12월 23일2020년 06월 03일사람과 사람 젊은 연인 2 내가 그 둘을 본 것은 동네로 들어가는 어귀의 사거리였다. 나는 직감했다. 그들이 연인이란 것을. 둘 사이의 밀착된 거리가 내게 그것을 확연하게 증명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