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2025년 10월 1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축제의 재미 축제는 물고기마저 들뜨게 한다. 동네에 축제가 있을 때면 물고기들은 물을 버리고 축제장의 하늘을 새떼처럼 몰려 다녔다. 길에선 사람들이 한가했던 거리를 가득 메우고는 […]
2025년 10월 13일2025년 10월 1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자전거 불빛 궁평항 한쪽에서 한 아저씨가 낚시를 한다. 낚싯대 끝에서 푸른 반딧불이 반짝인다. 반딧불이 크게 흔들리면 물고기가 미끼를 문 것이다. 자전거 한 대가 불빛을 […]
2025년 10월 12일2025년 10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서울의 고창집 고창에 가야 고창맛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창집을 찾아가도 고창맛을 볼 수 있다. 고창맛이 그리운 서울 사람들은 그리하여 고창집을 찾아간다. 내가 […]
2025년 10월 10일2025년 10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생각과 돌 돌은 아무 것도 뚫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굳건하다. 하지만 생각이 깊은 표정을 돌에 새기면 표정의 생각이 돌속을 깊이 파고든다. 표정으로 새긴 생각 […]
2025년 10월 09일2025년 10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잎이 말해준 사랑 잎에게 물었다.사랑이란 뭐지?잎이 말했다.“무수히 많아도 딱 하나로 충만해지는 게 사랑이지. 둘이 하나보다 많다는 산술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신비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것이지.”
2025년 10월 08일2025년 10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투망을 던지는 동해의 어부 동해의 어부가 투망을 던진다. 연곡천과 동해 바다가 만나는 곳이다. 영진항의 한켠에서 뻗어나온 모래톱과 연곡해변을 달려온 모래톱이 그 사이를 비워 물길로 내주고 있었다. […]
2025년 10월 07일2025년 10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영화관 속의 영화관 찾기 영화관에 도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지하철역에 내리자 표지판에 계속 영화관을 알리는 표지가 있었다. 더구나 전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영화관이었다. […]
2025년 10월 06일2025년 10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가을볕 가을볕에 고추가 말라간다. 여름은 다 갔지만 햇볕은 고추 말릴 때 쓸 온기는 남겨두었다. 여름 햇볕은 뜨거웠지만 어떤 초록도 그 볕에 마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