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13일2023년 09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Again 2013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이었다. 2013년 9월 13일이었고, 금요일이었다. 사람들이 시청앞 서울광장에 모여 촛불집회를 가졌고, 집회의 마지막 순서는 펑크록 밴드 타카피의 공연이었다. 밴드는 낮 세 […]
2023년 09월 12일2023년 09월 12일이소선합창단 노래로 요구한 일본의 사죄 – 이소선합창단과 합창단 그날의 간토 대지진 100년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모 공연 이소선합창단은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간토 대지진 100년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모 공연에서 노래했다. 마지막 곡의 노래를 부를 때 합창단 그날이 함께 […]
2023년 09월 11일2023년 09월 11일이소선합창단 도심 제조노동자를 위한 디너쇼 – 이소선합창단의 제3회 도심 제조노동자 콘서트 공연 이소선합창단은 2023년 9월 9일 토요일, 3회째를 맞은 도심 제조노동자 콘서트에 함께 했다. 콘서트는 충무로에 자리한 하제의 숲에서 저녁 5시에 시작되었다. 제화, 봉제, […]
2023년 09월 11일2023년 09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툭툭귀신 밤은 낮의 연장이다. 밤이라고 세상이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이다. 다만 낮은 밝아서 모든 것이 훤히 보이고 밤은 어둠이 세상을 덮어 […]
2023년 09월 10일2023년 09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노란색의 땅 노랗게 페인트를 칠해놓은 땅을 환한 가로등 불빛과 옅은 그림자, 그리고 진한 그림자가 나누어 가졌다. 분명 똑같은 색의 땅인데도 다른 땅이 되었다. 땅이 […]
2023년 09월 09일2023년 09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개 숙인 가을벼 아우, 참, 나 아무 것도 아냐.나 그냥 이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 중하나일 뿐이야.내가 그렇게 말을 해도내가 걷는 논둑길의 걸음 앞에서벼는 자꾸만 내게 […]
2023년 09월 08일2023년 09월 07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달과 그녀 전남 고흥의 한 모텔에서 묵은 적이 있었다. 자고 있는데 달빛이 들어와 잠을 깨우더니 놀자고 했다. 할 수 없이 그 밤에 깨어 달빛과 […]
2023년 09월 07일2023년 09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갈래머리의 밤과 아침 밤이 왔다. 갈래머리를 하고 있었다. — 아침이 왔다. 아침도 갈래머리였다.이곳에선 갈래머리가 유행이었다.
2023년 09월 06일2023년 09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무의 푸른 나이 나무는 밑둥이 잘리면서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게 되었다. 그건 삶이 끝났다는 소리이기도 했다. 슬픈 일이었다. 하지만 이끼가 나무를 둥글게 감싸고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