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20일2021년 11월 2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유리처럼 표면이 매끄러운 것들 유리처럼 표면이 매끄러운 것들은빛에 대한 접착력을 갖고 있다.밤이 되면 그 접착력은 더욱 높아진다.빛을 내며 환하게 빛나는 것들은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때문에 밤이 […]
2013년 07월 11일2021년 11월 2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여름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꽃잎을 펼치면그 손에 가을이 잡힌다.그런데 가을을 잡고 흔들던 그 손에여름이 잡혔다.너무 일찍 손을 펴면가을 대신 여름이 잡힌다.아무리 코스모스라고 해도손만 펴면 잡히는 […]
2013년 07월 08일2021년 11월 2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한강가는 터널길 한강에 가려면 어디서나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지하철에서 내리면 곧바로한강으로 내려설 수 있는 곳이 있기는 있다.뚝섬역이 그렇고 응봉역도 역에서 곧바로 한강으로 갈 수 있다.그러나 […]
2013년 06월 30일2021년 11월 2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속도를 내려놓은 철로 2005년 7월초에충북의 문경에 간 적이 있다.벌써 8년전의 일이다.내가 찾아간 곳은 고모산성이었다.지금은 어찌 변했을지 모르겠다.당시 막 복원중이던 산성에 오르자멀리 아래쪽으로옛길과 새로운 길이서로 엇갈리며 […]
2013년 06월 22일2021년 11월 2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신원리 풍경 누군가 그랬었다.농촌은 그 풍경만으로도 지킬 가치가 있다고.6월초의 농촌을 지나면 그 말을 실감한다.부용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양평의 신원리는 이맘 때쯤모내기를 끝내 이제 초록을 […]
2013년 06월 15일2021년 11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붉은 그들의 노란 대화 그들은 온통 붉었지만그들의 대화는 노란빛이었다.종종 대화는 몸의 색을 따라가나간혹 대화의 빛이 몸의 색을 버리기도 한다.대화가 마음에서 나올 때는더더욱 몸의 색을 버릴 때가 […]
2013년 06월 14일2020년 08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구름의 행방 어제는 저녁 늦게까지구름이 하늘을 뛰놀고 있었다. 오늘의 하늘은 온통푸른 색으로 텅비어 있다. 어제의 그 구름은모두 어디로 갔을까. 누군가 일러주었다. 애 엄마가 보고는 […]
2013년 06월 12일2021년 11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장미의 속 노란 장미나 하얀 장미나속은 똑같았다.붉은 장미도 마찬가지이다.다만 그곳으로 부르는손짓이 다를 뿐.항상 장미의 속엔남녀가 뒤엉키는 사랑이 있었다.장미의 세상에선 남녀가 아니라암술과 수술로 불리긴 했다.진정 […]
2013년 06월 07일2021년 11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장미의 마음 5 너는 물었지.도대체 마음을 담았다며 건넸는데장미의 어디에 너의 마음이 있냐고?잘 들여다 보시라.그럼 불현듯장미에 담아놓은나의 마음이 보일지도 모르니. — 장미는 꽃잎을 펼칠 때,가끔 꽃잎으로장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