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02일2022년 03월 1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동백 두 계절이 함께 실린 꽃이 있다.바로 동백이다.개나리엔 봄이 실리고,진달래에도 봄이 실린다.해바라기엔 여름이 실린다.국화에 실리는 계절은 가을이다.대개의 꽃들은봄이나 여름, 가을 가운데 어느 한 […]
2007년 03월 31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꼬마 자전거 두 대 꽃이 단순히 꽃이 아니라계절의 다른 이름일 때가 있습니다.가령 개나리나 진달래엔 봄이 실려있습니다.같은 색이라도 노란 은행잎엔 가을이 실려있습니다.붉은 단풍에도 가을이 실립니다.자연만 그런 것은 […]
2007년 03월 30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개나리꽃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습니다.노란 개나리 꽃입니다.노란꽃 위에서푸른 이파리가 꽃몽오리처럼 머리를 내밀었습니다.잎도 꽃이 되었습니다.이젠 노랗고 푸른 개나리 꽃입니다.
2007년 03월 24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위와 바다 속초의 등대 전망대에 올라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바다는 밀려오고 있었고,바위는 달려나가고 있었습니다.그 사이에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집니다.부서지는 하얀 파도는 둘의 포옹입니다.이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둘이 포옹할 […]
2007년 03월 16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와 단청 아마도 처음 절을 세웠을 때는처마끝의 나무에 그려넣은 단청이 선명했겠죠.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단청의 색이 많이 바랬습니다.절에선 그걸 그냥 방치해 두었나 봅니다.그런데 그렇게 버려둔 […]
2007년 03월 06일2022년 03월 2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연못과 돌멩이 마을에 작은 연못 하나가 있었습니다.사실 연못이란 말은 좀 무색합니다.그렇다고 웅덩이라는 말을 들이밀면 또 좀 섭섭해집니다.그래서 그냥 연못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큰길에서 급하게 방향을 꺾어 […]
2007년 03월 06일2022년 03월 2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하늘과 도시 도시는 참 이상합니다.사실 생각해보면 도시만큼 화려한 곳이 있을까 싶은데도이상하게 도시는 잿빛 느낌이 납니다.철골 구조로 무장을 한 우람한 콘크리트 건물을 올려다 볼 때면그 […]
2007년 02월 27일2022년 03월 2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하늘과 바다 사람이란 참 묘합니다.나는 나로 살고 싶어하고,또 너는 너로 사는 세상을 원하면서도,한편으로 나와 네가 서로 묶여 하나되고,네가 나와 서로 묶여 하나되는 세상을 꿈꿉니다.둘이면서 […]
2007년 02월 25일2022년 03월 2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만두 만두는 음식이다.가끔 시장에서 사다가 끓여먹기도 하고,음식점에서 사 먹기도 한다.남양주에 있는 한 만두집은 만두로 아주 유명하다.나도 지나가다 그 집에 들러 만두를 먹은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