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람의 막대사탕
꽃에서 씨앗으로 바뀌면 그때부터 민들레는 바람의 막대사탕이다. 바람이 한입 물면 따로 혀를 갖지 않는 바람의 입속에서 달콤한 맛은 혀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
강의 깊이와 우리의 꿈
강은 대체로 강가는 얕고 강의 가운데는 깊다. 하지만 바람이 자는 날의 강은 깊이가 그와 다르다. 세상의 풍경이 일제히 강속으로 그림자를 내리기 때문이다.가령 […]
푸른 나비떼
푸른 나비떼가 날아와 은행나무 가지에 자리를 잡더니 그대로 눌러 앉았다. 은행나무에 잎이 날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었다. 가을엔 모두 날개의 색을 노란색으로 바꾸었다. […]
남한산성
적을 막고자 쌓은 성이었고 한때 이곳에서 싸움이 치열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 싸움터에서 평화로운 하루를 걷는다. 우리는 싸움터를 평화로운 산책로로 바꾸어 놓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