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9일2026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새의 선물 우리는 번개를 유인하여 안전하게 처리하고 텔레비전 전파를 수신하여 안방에서 이것저것 보려고 옥상에 피뢰침을 세우고 안테나를 놓았다. 종종 그곳으로 새들이 수신되었다. 수신된 새들은 […]
2026년 01월 25일2026년 01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눌러붙은 맛 밥맛보다 눌러붙은 맛이 더 맛있다. 함께 오래 같이 살다 보면 눌러붙은 관계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관계를 밥보다 더 맛있는 눌러붙은 […]
2026년 01월 24일2026년 01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등이 어둠과 동거할 때 꼭 어둠을 몰아내 실내를 환히 밝히려고 등을 켜는 것은 아니다. 때로 켜둔 등이 어둠을 내쫓지 않고 어둠과 동거할 때도 흔하다. 분위기 좋은 […]
2026년 01월 23일2026년 01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건물의 불빛 한 건물에 여기저기 불이 들어와 있었다. 도시에서 흔하게 보는 밤의 풍경이다. 불은 빛나고, 때문에 나는 잠시 건물이 별의 거처 같다는 생각을 한다. […]
2026년 01월 22일2026년 01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박주가리 씨앗 박주가리 씨앗이다. 씨앗이 지금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람이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지만 박주가리 씨앗은 바람이 불 때를 […]
2026년 01월 21일2026년 01월 2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은하대교의 은하철도 잠실철교는 강변역과 잠실나루역을 잇는 다리이다. 다리를 셋으로 나누어 차도 다니고, 열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닌다. 그러나 철교라는 이름이 알려주듯이 이 다리는 열차를 위한 […]
2026년 01월 20일2026년 01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과학의 시선으로 보는 푸른 하늘 푸른 하늘을 좋아한다. 마치 청소라도 한 듯 구름 한 점 없이 깨끗이 치우고 오직 푸른 색으로 가득 채운 하늘이 펼쳐진 날이면 베란다로 […]
2026년 01월 19일2026년 01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한계절의 두 기억 얼음의 두께를 보았다. 아무리 두꺼워도 날이 따뜻해지면 주저없이 버리는 두께이다. 봄이 되면 버릴 그 두께 속엔 일렁이던 물의 기억이 응고되어 있다. 두께를 […]
2026년 01월 17일2026년 01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서울의 어둠 지방에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 차가 한남대교를 건넌다. 서울에 다 온 것이다. 경부고속도로의 톨게이트를 지나면 서울에 온 것이지만 그래도 서울에 왔다는 실감이 확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