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그리고 이야기
숲과 저녁빛
나는 항상 저녁이면해가 서쪽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했다.저녁 무렵의 숲에 들었더니저녁빛이 나무들 사이로 길게 몸을 눕히고 있었다.벌써 자리를 펴다니…저녁빛은 초저녁잠이 많아 보였다.곧 어둠이 검정색의 […]
고양이의 낭비벽
차위에 올라앉아 있는 폼을 보니아무래도 고양이가 새로 차를 산게틀림없어 보였다.아마도 자랑하려고동네 고양이들을 모두 불렀나 보다.운전도 못하면서 고양이도 참 쓸데 없는 짓을 한다.
촛불과 잎
매년 2월을 지나면 봄이 오고,봄이 오면 가지끝에서연두빛 잎들이 얼굴을 내민다.그 잎은 사실은나무가 가지끝에서 밝히는촛불과 같은 것이다.연두와 초록의 그 빛으로봄이 밝고 여름이 환해진다.
장미와 품종
이름이 뭐니 하고 물어야 하는데장미에게 그만 품종이 뭐니하고묻고 말았다.어느 학교 나왔니 하고 묻는 것과뭐가 다르겠나.학벌 사회를 살다보니내가 알게 모르게 때가 묻었다.장미를 만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