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3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단풍은 나무의 손짓이다 – 내설악의 단풍 생각해보니 산 가운데서 내가 가장 자주 찾아간 곳이 설악산이 아닐까 싶다.아무 때나 가볍게 나설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산을 제외하면두 번 이상 […]
2006년 10월 22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설악산 내려오는 길 3 – 수렴동 대피소에서 백담사까지 대청봉에서 백담사로 내려가는 길은대체로 평탄하긴 하지만 지루할 정도로 길다.그러나 그 긴 길의 지루함을 때로는 계곡이 달래주고,또 때로는 숲의 나무가 즐겁게 해준다.오늘은 수렴동 […]
2006년 10월 21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설악산 내려오는 길 2 – 봉정암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 설악산은 올라가는 길도 여럿이지만내려가는 길도 여럿이다.빨리 올라가고, 빨리 내려가기로는 역시 오색이다.하지만 그 길은 재미가 없다.우리는 백담사 쪽을 하산길로 택했으며,봉정암에선 오세암쪽의 길을 버리고곧장 […]
2006년 10월 20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설악산 내려오는 길 1 – 대청에서 봉정암까지 10월 17일 화요일, 그녀와 내가 눈을 뜬 곳은설악산 정상에 있는 중청 휴게소였다.하루전 우리는 예약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곳에 도착했지만마침 날씨가 좋지 않은 […]
2006년 10월 19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대청봉 가는 길 2 – 끝청에서 대청까지 지난 해 내가 한계령에서 대청까지 가는 데는 여섯 시간이 소요되었다.나는 한계령길을 귀때기청봉과 대청봉 길의 분기점까지만 험하고,나머지는 거의 평지와 다름없는 길로 기억하고 있었다.그런데 […]
2006년 10월 19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대청봉 가는 길 1 – 한계령에서 서북능선까지 나는 지난해 시월 중순쯤 처음으로 설악산의 대청봉에 올랐다.올해도 나는 비슷한 시기에 또 설악산을 찾았다.이번에는 그녀와 함께 였다.우리는 10월 16일 월요일 새벽 5시 […]
2006년 10월 18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설악산 대청봉에서 바라본 동해의 해돋이 10월 16, 17일, 이틀 동안 설악산에 다녀왔다.한계령에서 끝청을 거쳐 대청으로 간 뒤 중청에서 하룻밤 자고,다음날 대청봉에서 동해의 해돋이를 지켜보았다.원래는 대청으로 간 뒤 […]
2006년 05월 30일2022년 04월 01일산에서 빗속에 오른 소백산 비로봉 어제(5월 29일) 아침 서울을 출발할 때만 해도날씨는 쨍소리가 나도록 화창했다.그건 소백산을 오르는 여러 길목 가운데서내가 천동계곡쪽의 길을 택해 걸음을 시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하지만 […]
2006년 04월 25일2022년 04월 03일산에서 그 산에서 나는 분홍빛 바다를 보았다 – 강화 고려산 우리는 가까이 두고 사는 것에 대해선변화에 대해 감각이 무디다.아내나 남편, 또 아이들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지만그들은 바로 눈앞에 있어그 변화를 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변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