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산에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과 하남
남한산성 서문과 연주봉 옹성에 올라서면서울과 하남이 한눈에 조명이 되긴 하지만사실 서울의 남산을 빤히 마주할 수 있는 날은 그렇게 흔치 않다.대개 서울은 항상 […]
남한산성 서문과 연주봉 옹성에서 바라본 세상
남한산성에서 가장 시야가 넓게 트이는 곳은서문과 연주봉 옹성이 아닐까 싶다.물론 날씨가 협조를 해주어야 멀리까지 볼 수 있기야 하지만…4월 17일 목요일엔 유난히 날씨가 […]
오솔길
오솔길은 완력으로 땅을 파헤집어 낸 길이 아니다.그건 땅이 사람의 무게를 받아주면서딱 한 사람의 폭만큼만 내준 길이다.그래서 그 길에 들어서면 두 사람도옆으로 나란히 […]
고깔제비꽃의 꽃과 잎
꽃을 눈여겨보고 다니면서 제비꽃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제비꽃을 구별하려면 꽃뿐만이 아니라 잎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
얼레지 –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4
꽃은 대게 내게 있어이름보다는 그 얼굴이 먼저 였다.이름없이 얼굴만 스치는 인연은금방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내겐 그렇질 않았다.나는 꽃의 얼굴을 마주하면 항상 꽃의 사진을 […]
현호색의 노래 –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3
현호색은 꽃의 모양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형상이다.당연히 노래가 연상된다.서양에선 이 꽃에서 노래부르는 종달새를 연상했는가 보다.현호색의 속명인 ‘Corydalis’가 그 기원을‘종달새’를 뜻하는 그리스어에 […]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2
남한산성 북문에서 북쪽으로 계속 걸음을 옮기면벌봉이 나오고, 그 벌봉의 산자락은 매봉과 객산, 쥐봉으로 이어져결국 하남시에 이르게 됩니다.나는 하루는 그 길을 거꾸로 되짚어 […]
남한산성 산자락에서 만난 꽃들 1
산을 오를 때면 주변을 많이 두리번거립니다.꽃들과 눈맞추기 위해서죠.며칠 남한산성을 오르락내리락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어느 하루, 그 길에서 10년 넘게 남한산성의 꽃들을 사랑해온시인 손종구님을 만났습니다.남한산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