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13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각도의 중요성 사진을 찍을 때마다 여러가지를 살피게 된다.구도를 요렇게 조렇게 구성해보고색깔 때문에 빛이 변하길 기다리기도 해본다.하지만 역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각도이다.오늘 백로 […]
2013년 03월 09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아름다움과 신음 소리 아름답나요?하지만 이곳의 사연을 알고 나면이 풍경의 이면으로 신음소리가 들릴 수 있어요.풍경은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이나이곳에서 오래산 사람에게나똑같이 눈을 채워주지만소리는 그렇질 않아요.소리는 이곳의 […]
2013년 03월 08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잔디밭의 눈 얼굴만 있고 눈이 없는 잔디밭이세상이 하나도 안보인다고 답답해하자민들레 둘이 잔디밭의 눈이 되어 주었다.눈을 가진 건 좋았는데세상이 온통 노랗게 보였다.
2013년 03월 07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청소기와 설거지 청소기를 돌리는데그녀가 뭐라고 뭐라고 말을 건넸다.그녀의 말은 내 귀밑까지 무사히 오기는 했지만결국은 말을 전하지 못하고모두 청소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다.청소기를 끄고 먼지 주머니를 […]
2013년 03월 04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맹수의 눈 눈알에 힘좀 더 주면아주 불꽃도 튀겠다. 맹수의 눈은 날카롭다.먹이를 물기도 전에이미 매서운 눈초리로 상대를 제압한다.먹이를 쫓는 눈이다.이와 달리 초식동물의 눈은 선하다.초식동물이 먹이를 […]
2013년 02월 27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저녁해 늘어선 아파트의 머리 위로 저녁해가 걸렸다.한마디 안할 수가 없다. 아, 저녁해라면서…가서 저녁안하고 거기서 뭐해? “좀 구분을 하셔.나는 지금 저녁하고 있어의저녁해가 아니고이제 저녁할 […]
2013년 02월 22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은하수 관광유람선 부산 태종대에 가시면관광유람선이 있어요.언제 한번 가실 기회가 생기면꼭 한번 타보세요.태종대에서 구경하는 바다도 좋지만바다에서 구경하는 태종대도 남다를 것 같거든요.그런데 유람선이 한두 대가 아니예요.저는 […]
2013년 02월 17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모래 속의 게찾기 모래 속에서 바늘찾기도 어렵겠지만모래 속에서 게찾기도 그에 못지 않다.차라리 바늘찾기가 더 쉬울 수도 있다.게의 약점이라면 꼼짝않고 버텨야 하는데결국은 움직여서 들통나곤 한다는 것.움직이지 […]
2013년 02월 16일2021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김밥의 은박 이불과 옷 이야기 처음에 김밥은 여럿이 모두얇은 은박 이불 한채를 함께 덮고 있었다.머리를 이불 속으로 감추어주는 대신다른 한쪽으로 발이 훤하게 드러나는 이불이었지만함께 몸을 포개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