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3일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이 신기하다 보니
자꾸 말에게 먹이를 주거나
가까이 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행동들은 별로 바람직하질 못합니다.
가급적 얼룩말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얼룩말을 가까이 하면
얼룩이 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래 얼룩말이겠습니까.
특히 어린이 여러분,
신기한 마음에 가까이 했다
얼룩이라도 묻는 날이면
얼룩 묻혀 왔다고
엄마에게 크게 혼납니다.
얼룩말에 대한 주의사항
2013년 3월 13일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4 thoughts on “얼룩말에 대한 주의사항”
얼룩말이 저런 울타리에 자기 얼룩을 잘 맞추어 서 있으면 멀리서 백마로도 보인답니다. 깨끗한 거, 재들에겐 엄청 쉬운 일입니다.ㅎㅎㅎ
얼룩을 풀어서 깨끗하게 빨았다가 다시 감는다는 얘기도 있고.. ㅋㅋ
ㅎㅎ 얼룩말을 가까이 하게 되면 얼룩이 말을 걸기 때문 아닐까요?
뒷모습을 보니, 이놈이 수줍어 하는 듯 하면서도
본격적으로 뒷다리로 말을 걸 준비를 하려나 봅니다.^^
저는 얼룩묻을까봐 말도 안붙였어요. ㅋㅋ
간만에 동물들 구경했더니 재미나긴 하더군요.
놀이동산이 올해 1년 동안 공사를 한다고 해서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