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21일2022년 01월 08일나의 그녀 첫번째로 예쁜 여자 화장을 끝낸 그녀가 묻는다. 그녀: 어때? 나 예뻐? 나: 그럼 예쁘지.예쁘지 않으면 큰 일 나는데 어떻게 안 예쁘겠냐. 그녀: 그런데 김선우가 예쁘다며? […]
2010년 04월 14일2022년 01월 08일나의 그녀 꿈 속의 전화 꿈 속에서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011 하고 누른다.번호가 자꾸 232라고 찍힌다.번호 버튼이 희미하다.눈을 감았다 떴다를 몇번 반복하며번호 버튼을 확인하려 든다.가운데 5자가 버티고 있고,다른 […]
2010년 02월 20일2022년 01월 11일나의 그녀 자전거와 섬 바닷가 모래밭에 자전거 두 대가 서 있었어.자전거를 탄 그 두 연인은사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자전거를 따로 타질 않았어.그때는 자전거 하나로 충분했었지.남자가 앞자리에 […]
2010년 02월 18일2022년 01월 11일딸 놀아주기 설날,일곱 살, 네 살 아이와 놀았다.아이들과 노는 것은 재미는 난데 힘이 든다.내가 아이들과 놀아주기 때문이다. 딸이 귀국해 있는 동안, 어느 하루,딸이 비워놓은 […]
2010년 02월 17일2022년 01월 11일딸 딸, 열흘지내고 출국하다 딸이 왔다 돌아갔다.딱 열흘있다 갔다.원고 하나를 22일날 넘겨주기로 했으니까나에게 4일의 시간을 남겨주고간 느낌이다.집에 돌아와 보니 딸이 뭉개고 있던 방이 텅빈 느낌이다.그 텅빈 […]
2010년 02월 12일2022년 01월 11일딸 복수 전공 친구들 만나고 들어온 딸이 말한다.딸: 오늘 만난 친구 중에 한 명은 복수 전공을 하고 있데.나: 엉? 복수 전공?딸: 응.나: 아니 무슨 웬수를 […]
2010년 02월 09일2022년 01월 11일딸 빨간 모자와 카메라 2월 8일 밤 10시가 넘어 겨울 방학을 맞은 딸이 귀국했다.열흘 동안 머물다 간다.너무 짧다.왜 이렇게 짧게 일정을 잡았냐고 했더니돌아가서 아르바이트해야 한다고 한다.방학 […]
2010년 01월 10일2022년 01월 12일나의 그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 월요일 아침의 조용한 파문 그녀가 모자 하나를 사더니그것으로 온갖 치장을 하고 난리다.결국은 치장을 끝낸 끝에 내게 묻는다. “어때 너무 잘 어울리지 않냐?이제 내게 무슨 말인가 해봐.” […]
2010년 01월 06일2022년 01월 12일나의 그녀 새우를 앞에 놓고 벌어진 그녀와의 대화 눈풍경을 찍겠다고 나서서 청평으로 가다가그녀와 함께 길가의 칼국수집에서 식사를 한다.칼국수 속에 새우가 들어있다.그녀가 묻는다. 그녀: 새우는 뭘 세우길레 만날 새우야?나: 우리 모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