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14일2022년 03월 21일딸 발렌타인 데이 선물 받다 발렌타인 데이라고 딸한테 선물받았다.이건 그냥 쵸콜렛은 아니고딸아이가 오후 시간을 내내 받쳐 직접 만든 쵸콜렛이다.이런 거 보면 딸은 인생 사는 맛을 안다.인생은 작은 […]
2007년 01월 25일2022년 03월 21일나의 그녀 사진 찍기 카메라를 산 뒤로세상을 좀더 유심히 살피게 되었다.그것이 카메라가 가져다준 미덕이기도 하다. The virtue of the camera is not the power it has […]
2007년 01월 13일2022년 03월 21일나의 그녀 커피 난 커피를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다른 뜻은 없고, 커피를 먹으면 그날밤 잠이 오질 않아서이다.그렇다고 내가 커피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나도 커피의 향과 맛은 […]
2007년 01월 12일2022년 03월 22일나의 그녀 날 맑은 날 날이 흐리면눈앞에 멀쩡하게 세상이 보이는 데도마치 먼지낀 엷은 베일 뒤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기분도 좀 몽롱하죠.이미 잠을 털어버린지 오래인 오후가 되어도계속 졸린 눈을 […]
2007년 01월 06일2022년 03월 22일나의 그녀 사랑의 맴돌이 어느 날 그녀가 내게 원했죠, “사랑해”라는 속삭임을.그래서 난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죠, “사랑해”라고.그러자 부드러운 바람이 일어나냉큼 그 말을 싣고 그녀의 귓속으로 날라다 […]
2006년 11월 26일2022년 03월 24일딸 딸 나에게 딸은 무엇일까.아이라곤 달랑 딸 하나밖에 없어서이게 남들에게 자식이란 무엇일까나 아들이란 무엇일까로환치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우리 아이는 그냥 내겐 내 딸인 것 같다.자식이란 […]
2006년 09월 02일2022년 03월 29일나의 그녀 의자의 꿈 의자는 슬펐죠.왜냐구요?의자는 그녀가 앉았을 때만 그녀의 자리였으니까요.그녀가 가고 나면 그때부터 의자는 텅비어 버렸습니다. 의자의 소원은 그녀가 있으나 없으나그녀의 자리가 되는 것이었죠. 어느 […]
2006년 09월 01일2022년 03월 29일나의 그녀 생활을 버린 공간 그곳은 원래 정수장이었다고 했다.탁한 물을 가두어 맑게 걸러내는 곳.그러나 이제 그곳은 더이상 물을 담지 않는다.지금의 그곳은 골격만 옛모습 그대로 두고 시간과 함께 […]
2006년 08월 28일2022년 03월 29일딸 식탁 위의 대화 아이 키우는게 쉽지가 않다.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니 부모 생각도 할 것 같은데아직은 아닌 것 같다. 하긴 나도 그랬었다.어쩌다 내가 말 한마디라도 대거리를 하면아버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