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람과 사람
촛불 부녀
아버지와 딸이함께 촛불을 들었다.날은 추웠으나아버지의 품은봄처럼 따뜻했을 것이다.민주 세상에 대한 열망으로 덥혀진품이었을 것이다.어느 시인이 말했듯이민주주의가 실종된 세상은겨울공화국이다.민주의 봄이 오면그때는 모두가 따뜻한 세상을함께 […]
저녁의 윈드 서퍼
저녁은 해가 서산을 넘기 전,강으로 몸을 눕히는 시간이다.가장 높은 산을 넘어가면서가장 낮은 강으로 몸을 눕히는 것,해는 그게 가능하다.해가 바람을 타고 물결 위를 […]
자전거를 타고 놀러나온 연인
자전거를 타고 온 연인이강변에서 사랑을 속삭인다.연인을 싣고 온 자전거는모두 버림받았다.사랑을 속삭이는 동안에는모든 것이 버림받는다.눈앞의 물결도,그곳까지 그들을 실어다준 자전거도,가을 느낌이 약간 묻어나는 바람도,모두 […]
가을 걷기
아는 사람들과 함께가을의 양수리 길을 걸었다.물소리길이라 이름이 붙여진 길이다.길은 처음에는 가을에 맞추어 완연하게 색을 바꾼논의 옆으로 흘러갔다.그러다 산을 오르는 듯 숲으로 들어서서사람들을 […]
블로그 포스팅 3000회, 축하를 받다
반가운 얼굴들이 동네로 찾아왔다.블로그 포스팅이 3000회에 달했다고 축하해 주었다.모여서 축하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서야나도 그 사실을 알았다.얼굴만 봐도 즐거움과 기쁨이 되는 사람들이다.간만에 모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