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5일2022년 02월 11일사람과 사람 고단한 삶, 달콤한 잠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는 트럭 한대,한 남자가 차 속에서 잠에 빠져 있었다.고단한 삶이다.하지만 한여름 햇볕의 따가움도,오후로 들어서서 한껏 달아오른 무더위도,거리를 가득 메운 소음도,그의 […]
2008년 08월 14일2022년 02월 11일사람과 사람 응원 8월 13일 저녁,베이징 올림픽 야구 게임,본선 첫경기가 열리고 있었다.한국과 미국이 맞붙었다.집으로 들어오는 지하철 속,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응원하고 있었다.DMB로 눈앞에서 경기를 지켜 보면서.다들 […]
2008년 08월 05일2022년 02월 12일사람과 사람 길거리의 책읽는 남자 차들이 다니는 시끄러운 길거리,한 남자가 미장원 앞에서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다.여자 친구를 기다리는 중인지도 모르겠다.책을 읽으려면주변이 조용해야 한다.아니다, 그렇지 않다.그 반대로책을 읽으면아무리 시끄러운 […]
2008년 08월 02일2022년 02월 12일사람과 사람 언니는 언니다 집앞 골목길,아이 둘이 자전거를 타고 간다.아마도 언니와 동생인가 보다.앞의 언니가 한손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보통은 자전거를 한손으로 타면그건 대부분 자전거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서이다.하지만 […]
2008년 07월 26일2022년 02월 12일사람과 사람 황인성 손을 꼽아보니 벌써 세 해 전의 일이다.그때 난 문경세재의 사진을 찍겠다고 그곳에 갔었다.그러나 정작 가려고 했던 문경세재는 들리질 않고고모산성을 넘어가며 사진을 찍고신현리란 […]
2008년 07월 19일2022년 02월 12일사람과 사람 구경거리되다 외국 아이들, 둘,구경나왔다 구경거리 되었다.구경거리되면 좀 몸이 쭈볏거린다.하지만 아이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었다.덕분에 나도 부담없이 구경했다.
2008년 07월 04일2022년 02월 12일사람과 사람 7월 5일 오후 7시 7월 5일 오후 7시.나는 다시 또 광화문으로 갑니다.가서 촛불을 밝히겠습니다.이명박 정권에게 짓밟힌촛불의 뜻을 슬퍼하며촛불이 흘리는 눈물로 불을 밝히겠습니다.아니, 시인 이문재의 말대로촛불로 꽃을 […]
2008년 07월 02일2022년 02월 13일사람과 사람 촛불의 진화 처음 촛불의 광장이 열렸을 때,촛불에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청소년들의 뜻이 담겨있었습니다.세상의 어머니들이 그 뜻에 자신들의 뜻을 함께 보태더 큰 촛불의 광장을 만들었습니다.그리고 […]
2008년 07월 01일2022년 02월 13일사람과 사람 그 거리의 꽃들 꽃들이 길에 누워 있었습니다.어차피 버스로 막혀 갈 수도 없는 길을경찰은 방패로 벽을 쌓고 그 앞을 또 막아 섭니다.사람들은 청와대 앞뜰에 가서비정규직 철폐하라고,미국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