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2019년 09월 2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작고 사소하며 낡고 누추한 것들로 빛나는 시의 세상 —계간 『문예바다』 2018년 가을호 시 계간평 1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는 영화 한 편이 있다. 롤랑 조페 감독의 <시티 오브 조이>이다. 1992년에 개봉되었다. 영화가 이끌고 가는 이야기의 […]
2018년 08월 01일2019년 09월 30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이 시대, 오늘의 시 —구현우, 신진용, 양안다, 홍지호의 신작시와 근작시를 중심으로 살펴본 젊은 시인들의 시세계 1 네 명의 젊은 시인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구현우와 신진용, 양안다, 홍지호가 그들이다. 젊다는 형용사로 묶인 그들의 출생 연도는 1989년에서 1992년에 걸쳐 있다. […]
2018년 07월 23일2019년 10월 01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의 의식이 만들어내는 세상 —계간 『문예바다』 2018년 여름호 시 계간평 1 세상의 모든 언어에는 대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나 문화권의 의식이 배어 있다. 똑같은 언어에선 이 의식의 차이를 확연하게 확인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언어를 달리하면 […]
2018년 06월 07일2019년 09월 2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인이 찾아낸 숨은 글자들 —계간 『문예바다』 2018년 봄호 시 계간평 1 시인의 시가 시를 얘기할 때가 있다. 2017년 계간지의 겨울호, 그리고 비슷한 시기의 격월간지를 읽다가 그러한 경우를 만났다. 시인은 정재학이다. 그는 “이제 […]
2018년 02월 14일2019년 09월 2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물의 시편 —계간 『문예바다』 2017년 겨울호 시 계간평 1 세상의 모든 말은 환기력을 갖고 있다. 말이 또다른 말을 부르는 힘이다. 그 힘은 사람마다 달리 작용하여 모두에게서 다른 말과 다른 이야기를 […]
2017년 11월 29일2020년 10월 13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가 바꿔놓은 세상 – 계간 『문예바다』 2017년 가을호 시 계간평 1 사람들의 고개가 일제히 숙여져 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풍경을 말함이다. 열차를 타고 난 뒤에도 사람들의 자세는 바뀌지 않는다. […]
2017년 11월 07일2019년 10월 0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박상순, 그의 시는 왜 어려운가 —박상순 시집 『슬픈 감자 200그램』을 중심으로 살펴본 박상순의 시세계 1 시집이 완강하게 저항을 한다. 시가 잘 읽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박상순 시집 『슬픈 감자 200그램』을 말함이다. 물론 어느 시집에서도 시를 읽는 일이 […]
2017년 10월 14일2023년 10월 14일글의 세상 노동이 노래 들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노래 – 이소선합창단의 제3회 전태일 거리 축제 공연 이소선합창단은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에서 노래를 불렀다. 제3회 전태일 거리 축제에 함께 한 것이었다. 리허설하고 있을 때 지게를 진 […]
2017년 07월 26일2024년 07월 28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체감의 세상, 그리고 시의 세상 —계간 『문예바다』 2017년 여름호 시 계간평 1 안다고 체감되는 것은 아니다. 가령 비행기는 빠르다.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속도의 체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비행기 속도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