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7월 11일2020년 06월 08일시의 나라 두 가지의 키스에서 창안과 창밖으로 전해진 바람의 이야기까지 —김중일 시집 『내가 살아갈 사람』 1 두 가지의 키스김중일의 시집 『내가 살아갈 사람』은 두 가지의 키스 이야기로 시작된다. 보통 키스라는 말은 두 남녀를 떠올리게 하며, 그 경우 […]
2015년 07월 09일2023년 07월 10일글의 세상, 소설의 세상 안성호 소설 『달수들』 출판 기념 소모임 소설가 안성호는 책나왔다고 출판 기념회하는 것은 이제는 좀 촌스러운 것 같다며 그냥 아는 사람 몇이 모여 술이나 마시자고 했다. 그래서 안성호 소설 […]
2015년 06월 27일2020년 06월 08일소설의 세상 안성호 장편 소설 『달수들』, 오직 그 표지에 대하여 —안성호 장편 소설 『달수들』 1. 소설의 온라인 서점 입고 전안성호의 소설 『달수들』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면이 많은 소설가여서 한권 사보려고 했으나 온라인 서점에 들어오질 않았다. 그러다 […]
2015년 04월 27일2020년 06월 10일시의 나라 그림을 읽어 시에 닿다 —시인 김주대의 그림 한 점 거실에 시인 김주대의 그림 한 점이 걸렸다. 그림 속의 나무는 곧은 몸을 버리고 몸을 한쪽으로 굽히고 있다. 이런 경우 우리들이 일차적으로 떠올릴 […]
2015년 03월 14일2020년 06월 11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흑백의 계절에 돌아본 시의 세상 – 『문예바다』, 2015년 봄호, 시 계간평 1 겨울이다. 나무들이 잎을 털어낸 빈가지로 계절을 나는 겨울은 색이 제거된 흑백의 계절이다. 겨울이 흑백의 계절이란 것은 다른 계절을 살펴보면 쉽게 수긍이 […]
2015년 03월 10일2020년 07월 16일소설의 세상 남과 여, 죽음과 부활 남자는 며칠째 죽어 있었다. 아니, 며칠째가 아닌지도 모른다. 한달여의 시간이 흐른 것도 같다. 며칠째라고 생각한 것은 죽음의 기간이 너무 길게 연장되고 있는 […]
2015년 02월 27일2020년 07월 16일시의 나라 시인의 맥주 예찬 -윤병무의 시 「맥주」 윤병무의 시 「맥주」에 따르면 맥주는 그냥 술이 아니다. 맥주는 “신의 갈증을 인간이 풀어준” 놀라운 술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맥주를 마실 때, 신은 우리들의 […]
2015년 02월 18일2022년 04월 07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숙녀의 낭만 —박상수의 시 「기대」 숙녀의 세상에서 남자의 마음은고급 레스토랑에서 함께 하는우아한 식사에만 실릴 수 있다.설렁탕은 절대 안된다. 시인 박상수는 그의 시 「기대」를 눈앞에 앉아 있는 숙녀에게 […]
2015년 01월 06일2020년 07월 28일시의 나라 모호하고 흐릿한, 분명한 세계 —이제니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1우리들 눈앞의 세상은 그리 모호한 편이 아니다. 아니, 반대로 매우 구체적이고 분명해 보이기 일쑤이다. 만약 시가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현실을 기반으로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