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07일2022년 01월 10일시의 나라 사육된 현상에 대한 저항, 혹은 탈주 모의 —이현승의 신작시 다섯 편 1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떤 현상이, 그것도 우리들이 잘알고 있어서 전혀 낯설지 않은 평이한 현상이, 갑자기 우리의 이해 선상으로 들어오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하거나 […]
2009년 12월 12일2022년 01월 13일시의 나라 시인 신경림 선생님 아는 분들을 만날 약속이 있어인사동 근처의 「낭만」이란 곳을 찾았다.뜻하지 않게 그곳에서 시인 신경림 선생님을 만났다.막 나가시는 길이었다.반가운 마음에 “선생님, 사진 한장 찍어도 […]
2009년 09월 19일2023년 01월 04일시의 나라 시의 몸 이야기 1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공상과학 드라마 속에서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을 가리켜 물주머니라 부르고 있었다. 드라마 속 지구인 중 하나가 그것을 가리켜 이상한 일이 […]
2009년 09월 03일2022년 01월 18일시의 나라 기계와 몸 – 이원의 싯구절과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단상 전에 읽었던 시 구절의 느낌이새로운 경험과 함께 달리 와 닿을 때가 있다.가령 시인 이원은 그의 시 「몸이 열리고 닫힌다」에서“몸 속에 웹 브라우저를 […]
2009년 09월 01일2022년 04월 09일시의 나라 손가락, 무지개, 그리고 그의 비평 ─ 정과리의 시 비평 1 미리 밝혀두는 글의 한계미리 글의 한계를 밝혀 두어야 할 것 같다. 글을 쓰기 위해 정과리의 비평을 마주했을 때 가장 놀란 것은 […]
2009년 08월 16일2022년 04월 09일시의 나라 시인이 남쪽 창문을 열 때 내 방의 북쪽 창문을 열다 ─ 이문재의 시 「입춘」 대개 사람들에게 시는 그냥 읽기의 대상이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시를 쓰는 것은 시인의 몫이고, 독자들은 그것을 읽으며 그 […]
2009년 07월 24일2022년 01월 20일시의 나라 에프킬라와 홈키파 — 황지우의 시 「에프킬라를 뿌리며」를 읽다가 그래 그랬어.예전에 그건 에프킬라라 불리었었지.그건 사실 매우 솔직한 이름이었어.살인자 F 정도라고 할 수 있으니까.아마도 F는 아주 성능이 좋다거나효과가 강력하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
2009년 05월 30일2022년 01월 23일시의 나라 시의 난해함에 대한 변론 — 이민하 시집 『음악처럼 스캔들처럼』 1대개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시를 읽을 때면 내가 읽고 있는 이 시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시를 읽는다. 말하자면 시의 내용이 […]
2009년 05월 06일2022년 01월 25일시의 나라 시와 섞여 놀다 — 진수미의 신작시 다섯 편 1나는 시를 마주하면 시를 읽으려 든다. 거의 항상 그렇다. 진수미의 신작시 다섯 편을 건네받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그의 시를 읽으려 들었다.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