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2일2022년 10월 06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영혼의 실체 — 유계영의 시 「좋거나 싫은 것으로 가득한 생활」 우리의 영혼은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가령 시는 몸이 쓰는 것일까, 아니면 영혼이 쓰는 것일까. 얼핏 생각하면 시는 영혼의 산물일 듯 […]
2022년 09월 19일2022년 09월 1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도 분리 독립할 수 있다 — 이영주의 시 「봄빛은 거미처럼」 시인 이영주는 그의 시 「봄빛은 거미처럼」에서 이렇게 말한다. 집은 무덤이다—이영주, 「봄빛은 거미처럼」 부분 이때의 집은 “거미의 집,” 즉 거미줄을 말함이다. 시인이 ‘그물’이라 […]
2022년 09월 10일2022년 09월 10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세상을 시로 물들이는 시 — 오규원의 시 「돌멩이와 편지」 누군가 내게 시인 오규원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의 시가 시집 속에 머물질 않고, 그의 시를 읽고 나면 마치 읽는 […]
2022년 09월 09일2022년 09월 0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녹아서 쓸모 없어지는 꿈 — 유이우의 시 「녹는 꿈」 시인 유이우는 그의 시 「녹는 꿈」에서 이렇게 말한다. 얼음 하나가착각 속에 정지한다 구르지 않는선명함으로 어떤 노래여도 상관없다는 듯이—유이우, 「녹는 꿈」 첫 절반 […]
2022년 08월 24일2022년 08월 24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물과 불의 사랑 — 이영주의 시 「순간과 영원」 시인 이영주는 그의 시 「순간과 영원」에서 이렇게 말한다. 너무 가까워서 때로는 혼동되는 너와 나—이영주, 「순간과 영원」 부분 나는 이 구절의 “너와 나”를 […]
2022년 08월 22일2022년 08월 24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맛으로 견디는 슬픔의 시간 — 이영주의 시 「빙하의 맛」 시인 이영주는 그의 시 「빙하의 맛」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슬픔처럼 얼음에 끼어 있다.—「빙하의 맛」 부분 나는 이 구절을 슬픔은 얼음에 끼어 있는 […]
2022년 07월 20일2022년 07월 20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문장들 – 이수명의 시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인 이수명은 그의 시 「이유가 무엇입니까」를 제목과 똑같이 “이유가 무엇입니까”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말 또한 또 다시 질문이다. 시인은 이렇게 묻고 […]
2022년 07월 09일2022년 07월 09일글의 세상, 소설의 세상 안성호의 소설 『달수들』이 불러온 환상 2015년 오늘은 서교동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소설가 안성호의 소설 『달수들』이 출간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진 않았다. 사람 하나에 손가락 […]
2022년 04월 01일2022년 12월 2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어둠의 위로 — 신용목의 시 「하루치의 나」 시인 신용목은 그의 시 「하루치의 나」에서 이렇게 말한다. 보았어요, 밤새 거울을 닦는 어둠의 손아무도 믿지 않지만—신용목, 「하루치의 나」 부분 깜깜하면 아무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