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31일2022년 03월 21일여행길에서 조침령을 넘어 양양에 가다 강원도만큼 고개가 많은 곳이 있을까 싶다.맨위부터 굵직한 것들만 꼽아보면,진부령, 미시령, 한계령, 구룡령, 진고개, 대관령이 있다.동해에 자주 가다 보니 안넘어 본 고개가 없다.하지만 […]
2006년 12월 15일2022년 03월 23일여행길에서 Photo 2006 올해도 또 한해가 저문다.어디 저무는 것이 한해 뿐이랴.하루도 저물고, 일주일도 저문다.또 매달 그 달의 끝에선 그 달도 저문다.하지만 역시 저무는 세월의 의미가 […]
2006년 12월 10일2022년 03월 23일여행길에서 겨울산은 모두 흰머리산을 꿈꾼다 – 미시령에 다녀오며 너무 집에 붙박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루 전 뉴스의 말미에 전하는 날씨 소식에강원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릴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곁들여져 있었다.일해야 하는데 하면서 마음을 눌러두려 […]
2006년 11월 27일2022년 03월 24일여행길에서 외갓집 풍경 어릴 적 방학 때면 항상 외갓집에 가서 며칠 묵다 오곤 했었다.어머니 고향이기도 한 그곳은내가 살던 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았다.모두 강원도 영월의 테두리 […]
2006년 11월 09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양수리 산책 집에서 양수리가 가깝다.팔당의 바로 위가 양수리이다.차로 가면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새벽에도 가고, 낮에도 가고, 저녁 때도 가곤 한다.오늘(11월 9일 목요일)도 잠깐 그곳으로 나가 […]
2006년 10월 24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설악산의 다람쥐 동물이나 새가 자연속에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상당히 보기에 좋아 보인다.물론 그렇게 가까이 지내면서사람들이 자꾸 먹이를 챙겨주니까동물이나 새가 야성을 잃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그렇지만 설악산에 […]
2006년 10월 09일2022년 03월 27일여행길에서 찍는 사람과 그가 본 풍경 – 평창 선자령에서 설악산, 월악산, 치악산, 소백산, 그리고 가까이는 대관령 옛길까지,그동안 거의 모든 여행을 혼자서 다녔다.그러다 요즘은 항상 그녀와 함께 여행길을 나서고 있다.사진을 찍으러 가는 […]
2006년 10월 04일2022년 03월 27일여행길에서 숲으로 사라져 초원을 만나다 – 평창 선자령 10월 3일, 그녀와 함께 선자령에 다녀왔다.선자령은 이름과 달리 고개가 아니라 평창에 있는 산이지만횡계나 대관령 옆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찾아가기에는 더 쉽다.횡계행 버스를 […]
2006년 10월 04일2022년 03월 27일여행길에서 차창으로 기록한 대관령까지 가는 길 어제 아침(10월 3일), 그녀가 이렇게 말했다.“하루 종일 방에서 나랑 뒹굴고 놀래, 아님 등산을 갈래.”난 등산을 선택했다.부랴부랴 짐을 챙겨 강변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