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9일 경기도 하남의 남한산성 고골 자락에서
눈은 둥글고 예쁜 엉덩이를 가졌다.
하지만 눈의 엉덩이를 보기란
쉽지가 않다.
눈은 통나무 등걸 의자에 앉을 때만
그 엉덩이를 보여준다.
눈의 엉덩이
2012년 12월 9일 경기도 하남의 남한산성 고골 자락에서
2012년 12월 9일 경기도 하남의 남한산성 고골 자락에서
2012년 12월 9일 경기도 하남의 남한산성 고골 자락에서
2012년 12월 9일 경기도 하남의 남한산성 고골 자락에서
4 thoughts on “눈의 엉덩이”
은유가 아름답습니다.
겨울에만 보여주는 보기 드문 엉덩이였네요~~
남한산성에 나무 등걸 의자가 아주 보기 좋게 놓여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눈오는 날 그곳까지 가면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날은 약속이 있어서 그곳까지는 못갔어요.
눈의 엉덩이를 보게 되다니,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여성적 이미지겠지요?ㅋㅋ
그래도 어찌나 예쁜지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