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빛 한줌 By Kim Dong Won2014년 02월 21일2020년 08월 2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1월 4일 서울 암사동에서 하루를 마감하기 전,저녁 해가가지 끝에 남은마른 나뭇잎에햇볕 한줌을 쥐어주었다.말간 빛이었다.저녁 해가 넘어갈 때면볕이 좋은 곳을 골라우리도 손바닥을 펴볼 일이다.말간 빛 한줌이 쥐어질지도 모른다.
5 thoughts on “저녁빛 한줌”
저녁에 해질 무렵.일몰 빛에 손을 한번 쫘악 펼쳐 쥐어 봐야겠습니다^^
힌트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구요..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손에 쥐어준 저녁빛도 꽤 괜찮을 듯 싶어요.
봄볕 좋은 날 저도 손을 펴고 받아보고 싶네요. ^^
저녁빛 한줌, 햇볕 한줌, 말간 빛. 따라쓰고픈 그림 같은 시어들이네요.
평론을 하실 게 아니라 시를 쓰셨어야 했어요.^^
아이구, 시인들이 흉봅니다. ^^
아, 시 앞에 한 자가 빠졌네요.
이름 자와도 같은 동 자요,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