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인간 By Kim Dong Won2014년 07월 30일2020년 08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04년 4월 30일 서울 천호동의 옛집에서 너는 가끔 네가강아지라는 걸 잊고사람인 줄 안다며?사람들도 똑같어.가끔 사람들은 사람인 걸 잊고개가 되거든.특히 술먹으면 그래.너 날 지금 동족으로 보는 건 아니겠지.
4 thoughts on “개와 인간”
10년 된 사진인데도 요즘 찍은 양 생생합니다.
순간 마취도 아니고, 저리 정자세로 찍히다니 사람인 게 분명합니다.^^
얘는 키울 때 어찌나 달리던지 처음에는 지가 말인줄 아나 하고 의심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ㅋㅋ
아마 강아지도 한잔 먹고 취하면 말할지도 몰라요…ㅎㅎㅎ
개는 알콜 분해 능력이 없다고 들어서 술은 차마 권하질 못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