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벼 By Kim Dong Won2014년 10월 06일2020년 08월 0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10월 6일 경기도 퇴촌에서 가을의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고,논엔 가을벼가 가득했다.구름을 이루는 것은작은 물알갱이라고 들었다.가을벼를 채우고 있는 것도작은 벼의 낱알들이었다.하늘과 땅에서알갱이들이 대칭을 이루었다.작은 것들이 모여서 이룬 세상이참으로 크고 평화로웠다.
구름 하늘 좋은 건 알겠는데, 논 벼들이 이렇게 볼만한진 몰랐습니다. 무슨 분지 같이 특별해 보이는 게 가을이 주는 또 다른 선물이네요. 더군다나 둘 다 쪼만한 것들이 이루는 그림이라는 게 더 새로워 보입니다. 응답
저도 강원도에서 자라 넓은 논은 별로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넓은 가을논은 정말 볼만하더라구요. 대학 때 강화에 놀러가서 새 떼가 일제히 날아오르는 강화 벌판을 버스타고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림이더군요. ^^ 응답
2 thoughts on “구름과 벼”
구름 하늘 좋은 건 알겠는데, 논 벼들이 이렇게 볼만한진 몰랐습니다.
무슨 분지 같이 특별해 보이는 게 가을이 주는 또 다른 선물이네요.
더군다나 둘 다 쪼만한 것들이 이루는 그림이라는 게 더 새로워 보입니다.
저도 강원도에서 자라 넓은 논은 별로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넓은 가을논은 정말 볼만하더라구요. 대학 때 강화에 놀러가서 새 떼가 일제히 날아오르는 강화 벌판을 버스타고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림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