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자리

Photo by Kim Dong Won
2014년 11월 29일 우리 아파트 현관에서

고양이들은 현관 한가운데 자리를 잡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우리 아파트 고양이는 종종 그런다. 사람들은 고양이를 피해 옆으로 돌아간다. 아, 그래 알았어. 거긴 네가 앉아 있으면 네 자리야. 우리에겐 현관 한가운데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길의 방해가 되지만 고양이는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 그곳이 자신의 자리가 된다.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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