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빗줄기 By Kim Dong Won2024년 02월 04일2024년 02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23년 2월 4일 서울 천호동 한강변에서 밤의 한강을 산책하다 빗줄기를 만났다. 빗줄기가 굵었다. 그러나 아무리 맞아도 하나도 젖지를 않았다. 밤마다 가로등이 켜지면 겨울의 버드나무 밑에선 잘 마른 빗줄기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