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사랑 By Kim Dong Won2006년 04월 07일2022년 04월 0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 겨울이 왔을 때,계절 겨울이 물에게 말했다.–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내 곁에 머물러 줄 수 없겠니?물은 자신을 버리고그 자리에 얼어붙어겨우내내 계곡에 머물며겨울과 함께 지냈다. 날씨가 따뜻해 졌을 때물이 계절 겨울에게 말했다.–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계절 겨울은 자신을 버리고따뜻한 봄으로 몸을 바꾸어계곡을 따라 물의 길을 함께 내려갔다. Photo by Kim Dong Won
6 thoughts on “물의 사랑”
정말 물소리가 나는지 싶어 이어폰 꼽고 들어봤네요…^^
그런데 이어폰을 빼고나니 비로소 물소리가 들리네요…
그렇다면 혹시 이어폰이 아니라 귀마개 하신 거 아녜요.
후후, 농담.
가보고 싶은곳“““““`
올봄에 가족들과 한번 가시죠
돌과 함께 흐르는 물소리 참 듣기 좋은데.^^
백담계곡이예요.
정말 물소리 듣기 좋은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