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thoughts on “비비추 피서법

  1. 이철환님의 반성문 지금 읽고 있는데…

    <솔개그늘 내려 앉은 가까운 비비추 숲 속에서 찌르르 찌르르 여치 우는 소리가 들렸다>라는 표현이 반가워서요…

    1. 오늘 늦은 밤, 우리집에도 풀벌레 소리 들리네요.
      풀벌레 울음소리에 곁들여 비비추가 있는 화단을 생각하니 훨씬더 운치 있네요.

  2. 비비추라는 식물 이름을 처음 들어 보았는데…
    오늘 알았어요
    보랏빛 초롱의 비비추를 노래한 황동규 시인님의 시도 좋네요
    잎의 선들이 명료한 것이 독특하네요
    바람처럼 모여 있는 비비추~
    동원님의 한 잎에도 시원한걸요

  3. 사진을 클릭해서 한참토록 바라보며,
    <거참 주름 많은 친구군, 험하게 컸나봐>라고 밖에 생각 못하던 박대리.

    그 뒤에 풀어놓으신 선선한 이야기를 듣고보니,
    역시 <보는 사람이 틀리면 돌맹이에도 의미가 실린다>는 말이
    뒤통수를 콱~ 때리고 갑니다. ㅋㅋ

    동원님네 비비추는 참 선한 넘들이 모여있는 세상이군요.
    역시나 행복하세요.

  4. 블로그 관리하려고 제 블로그 갔는데….
    어디서 자꾸 선선한 바람이 들어오드라구요.
    도대체 어디야?
    하고 선선한 바람따라 와보니 진원지가 여기였네요.
    ㅋㅋ
    이따가 오후에 날 더워지면 다시 한 번 와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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