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풀과 허공 By Kim Dong Won2011년 02월 02일2021년 12월 2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6월 20일 서울 고덕동의 한강변에서 얼마나 무심한 허공인가.항상 마음을 텅비워 놓은 채집어갈 마음 하나 보여주질 않았다.물풀 하나가 기회를 엿보다뾰족한 풀끝을 물밖으로 내밀어그 무심한 허공을 콕 찔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