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09일2021년 12월 1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달과 가로등 수많은 가로등 불빛이어두운 나의 밤길을 밝혀주겠다고 난리였다.이상한 일이었다.가로등으로 촘촘히 밝힌 길도한밤에는 여전히 어두웠다.그 어두운 길 위로 달이 떴다.달을 보자 마음이 환해졌다.그때부터 길도 […]
2011년 11월 17일2021년 12월 2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달과 등 밤하늘은 달이 밝히고밤길은 등이 밝혀준다.지상의 밤길은 우리가 다니고하늘의 밤길은 달이 다닌다.달은 온하늘과 세상이 모두 길이고,등은 발아래 길만 길이다.등이 길을 열어주는 것 같지만등을 […]
2010년 01월 04일2022년 01월 1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달과 돛단배 먼저 감성적 시각으로 보면 날씨가 차갑게 가라앉자강에 얼음이 잡혔다.항상 생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살았던 강은겨울이 오자 언제나처럼 투명한 겉옷 한벌을 장만했다.속이 비치는 그 […]
2009년 10월 02일2022년 01월 1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달과 관제탑 공항에선 하루 종일 비행기가 뜨고 내렸다.새처럼 자유롭게 하늘로 날아올랐다.뜨고 내릴 때언제나 관제탑의 지시를 따른다고 했다.사람들은 그래야 안전하다고 했다.사람들은 모두 안전하고 빠르게 날아가기 […]
2008년 11월 12일2022년 02월 0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달뜨고 해지고 달이 뜨고해가 진다. 달은 동쪽에서 뜨고해는 서쪽으로 진다. 달은 푸르게 떠오르고해는 붉게 진다. 그 사이에 서서달도 보고 또 해도 보았다. 해는 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