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31일2024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두 가지의 욕망 우리는 정반대의 두 가지 욕망을 갖고 산다. 욕망의 한쪽에서 우리는 아득하게 높이를 높인 고층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욕망의 다른 쪽 끝에선 […]
2024년 01월 30일2024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알전구 천정에서 알전구가 환하게 빛난다. 전구의 갓은 알전구의 둥지가 된다. 새둥지와 달리 알전구의 둥지는 항상 아래로 열려 있다. 그래도 둥지의 알이 아래로 떨어지는 […]
2024년 01월 29일2024년 01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방울 겨울엔 내린 눈이 녹으면서 가지에 물방울이 잡혔다. 겨울눈은 가지에게로 와서 눈물이 되었다. 눈물은 아름다웠다. 슬플 때 같이 울어주는 일은 아름다움을 보태는 일이다.
2024년 01월 28일2024년 01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집의 음식 집을 나와 혼자 지내고 있지만 자주 집에 다녀온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가는 것 같다. 어쩌다 2024년의 새해 첫달에는 마치 정해놓은 듯 […]
2024년 01월 27일2024년 01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깻잎의 사랑 깻잎에게 사랑 고백을 받을 때가 있다. 깻잎은 푸른 사랑의 마음에 바베큐 한 점과 총각 무 한 조각을 싸서 사랑을 고백했다. 맛나고 고소한 […]
2024년 01월 26일2024년 01월 2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고드름 고드름은 허공을 딛는 물의 조심스런 발걸음이다. 평소의 물은 허공을 딛을 때 조심성이 없다. 때문에 언제나 허공을 추락한다. 겨울엔 그 걸음이 조심스러워 성급하게 […]
2024년 01월 25일2024년 01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숫자의 사랑 2와 3은 그냥 2와 3일 뿐이다. 하지만 둘이 사랑을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둘은 하나가 된다. 세상의 사랑은 하나가 아니어서 둘의 사랑은 여러가지 […]
2024년 01월 24일2024년 01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오늘의 점심과 저녁 오늘의 점심이다. 김과 돼지고기 김치찌개, 그리고 밥으로 꾸며졌다. 김은 봉지를 뜯는 것으로 곧장 먹을 수 있다. 김에 기름을 두르고 불에 굽는 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