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6월 05일2022년 04월 01일나의 그녀 그녀는 오고 나는 가다 – 그녀의 퇴근 2 그녀가 출근을 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면,그렇다고 내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하루의 시간이 모두 기다림으로 수렴되는 느낌이 들곤 한다.그러고 보면 출근하는 남편을 둔 […]
2006년 06월 03일2022년 04월 01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 – 이상열의 그림 <개나리> 오늘 우리집 거실에 그림 한점이 걸렸다.이상열 선생님이 내게 보내준 <개나리>이다.받자마자 냉큼 아래층 거실의 벽에 걸었다.한참 동안 아무 말없이 그림을 바라보았다.내 집인 관계로 […]
2006년 06월 02일2022년 04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장미의 화원 2006 우리 집의 5월과 6월은 언제나 장미의 달이다.조그마한 우리 집 마당을 넝쿨장미가 온통 붉게 뒤덮기 때문이다.그것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장미의 달이 되면 아울러 우리 […]
2006년 06월 01일2022년 04월 01일나의 그녀 그녀를 싣고 바람이 온다 – 그녀의 퇴근 그녀가 오고 있다.그녀는 지금 군자를 지났다.그녀가 군자를 지나고 있다는 사실은그녀가 보낸 문자에 실려 내게 날라든다.아마도 그녀는 군자를 멀리 벗어나기 전에 문자를 보내기 […]
2006년 05월 30일2022년 04월 01일산에서 빗속에 오른 소백산 비로봉 어제(5월 29일) 아침 서울을 출발할 때만 해도날씨는 쨍소리가 나도록 화창했다.그건 소백산을 오르는 여러 길목 가운데서내가 천동계곡쪽의 길을 택해 걸음을 시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하지만 […]
2006년 05월 28일2022년 04월 01일나의 그녀 그녀의 출근 그녀가 매일매일 출근을 한다.장미넝쿨의 너머에서 손을 흔들어 주고는 회사로 출근을 한다.결혼초에도 그랬다.그때도 그녀는 출근을 하고나는 하루 종일 방구석을 지키거나근처의 도서관에 가서 책을 […]
2006년 05월 28일2022년 04월 01일그녀 이야기 세상 속의 그녀에 대하여 그녀를 두번째 만났을 때나는 이렇게 말했다.“우리가 만날 때마다 만남은 하나하나 모두 기록된다.사진으로, 또 글로.그리고 모든 기록은 공표된다, 내 블로그를 통해.그래도 괜찮겠니?”그녀는 이렇게 […]
2006년 05월 28일2022년 04월 01일그녀 이야기 설레임의 사랑 만약 당신이 오늘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면,또 당신이 그녀를 사랑한다면,당신은 버스를 버리라.버스는 차창으로 풍경을 선명하게 끌고 가며,풍경이 선명할수록당신은 당신이 가는 그 길의 […]
2006년 05월 25일2022년 04월 0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풀과 바람 혹 물풀은내가 그 연한 초록빛에 반해물풀의 사진을 찍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하지만 내가 한참동안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으려 한 것은물풀이 아니라사실은 물풀을 흔들고 지나가는연한 바람이었다.바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