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4일2022년 04월 06일서울에서 청계천의 밤 내가 청계천에서 받은 첫 느낌은 이것이 복원된 자연이 아니라거대한 도시의 조형물이란 것에 더 가까웠다.기억을 들추어보면강원도 영월에서도 40리를 더 들어가야 하는 산골에서 자란 […]
2005년 10월 13일2022년 04월 0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질서, 그 편리함의 무서움 내가 학교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배웠던게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아마도 “앞으로 나란히”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즉 학교에선 나에게 가장 먼저 줄서는 것을 가르쳤다.그런데 나는 항상 […]
2005년 10월 12일2025년 06월 1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굳어있는 배 옅은 바람이 불고 있는게 분명했다.물의 표면에서 일렁이고 있는 문양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배는 돛을 날개처럼 세우고는 그 문양을 타고 물 위를 […]
2005년 10월 10일2022년 04월 06일사람과 사람 진표네 가족과 산에 오르다 어제는 진표네 가족과 남한산성에 올랐다.가끔 나는 가족의 중심이 그 가족의 어머니나 아버지가 아니라아이들이 아닌가 싶다.가령 우리 가족의 경우, 김동원이나 조기옥의 가족이 아니라역시 […]
2005년 10월 08일2022년 04월 0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이파리가 된 가시 이야기 저를 알아보시겠는지요.선인장이예요.항상 당신의 곁을 맴돌았지만마음만 당신에게 둘 뿐 가까이 갈 수 없었죠.알고 있어요.나와 같은 또다른 운명이 있다는 것을.불꽃이 그랬죠.불꽃이 당신을 사랑할 때 […]
2005년 10월 07일2022년 04월 06일서울에서 한강변을 따라 마포까지 가다 직장 다니는 사람들처럼금요일까지 일하고, 토요일과 일요일날 쉬듯이일의 시작과 끝이 딱 부러지게 분절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나에게도 일이 끝나는 날이 있다.10월 들어와선 처음 […]
2005년 10월 06일2022년 04월 06일시의 나라 두 권의 책 아주 오래 전에 산 두 권의 책이 있다. 하나는 이성복의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이다. 80년대 중반쯤에 사지 않았을까 싶다. 또 다른 […]
2005년 10월 02일2022년 04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빗방울로 엮은 사랑 연서 열두번째 그냥 당연한 듯 여겨지는 것들도 따지고 들면 그 대답이 막막할 때가 많다. 왜 사랑할 때는 그녀에게 장미를 내미는 것일까. 오래전부터 내려온 습관이겠지만 […]
2005년 09월 29일2022년 04월 06일여행길에서 속리산 법주사의 추억 2003년 9월 23일, 나는 생전 처음 속리산 법주사에 다녀왔다.작정하고 나선 길은 아니었다.그냥 버스 터미널에서 행선지를 보고 있는데속리산 법주사란 행선지가 눈에 띄었다.가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