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3일2024년 04월 03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짧고 뜨거운 기다림 커피를 가지러 가는 당신을 따라가다 통로의 귀퉁이에 놓인 붉은 의자를 보았다. 당신만 보내고 의자에 앉았다. 나는 그 의자의 색에 걸맞는 뜨거운 기다림이 […]
2024년 04월 02일2024년 04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부활절 달걀과 말씀 믿지 않는 내게도 부활절 달걀을 주셨다. 달걀만 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도 함께 주셨다. 주신 말씀은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
2024년 04월 01일2024년 04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일본 귀신 뿌리 뽑기 – 영화 <파묘> 영화 <파묘> 봤다. 영화에 흉한 것이 나온다. 일본 귀신이다. 흉한 것이 올라왔을 때 그 흉한 것에 윤석열이 겹쳐졌다. 그 흉한 것을 물리칠 […]
2024년 03월 31일2024년 03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벽을 지탱하는 관계의 힘 너와 나는 잘 맞질 않는다. 계속 어긋남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 사이이다. 그런 걸 생각하면 신기하지 않은가. 우리 둘은 이렇게 어긋나면서도 수십 년간 […]
2024년 03월 30일2024년 03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봄꽃의 투표 꽃들이 마구 피어나고 있다. 봄꽃들은 거의 대부분 아주 작다. 가령 조팝꽃은 팥알갱이만 하다. 그러나 작은 꽃을 무수히 모아 봄을 열기에 이른다. 봄꽃은 […]
2024년 03월 28일2024년 03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련과 가로등 꽃이 피면 더이상 가로등은 길을 밝히려 들지 않았다. 그때부터 가로등은 꽃만 밝힐 뿐이었다. 때문에 밤이 되면 가로등이 밝힌 목련만 환했다. 홀린 듯 […]
2024년 03월 27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의 잠 3 하늘이 맑고 구름이 좋은 날, 고양이가 베란다의 캣타워에서 한쪽으로 꼬리를 늘어뜨리고 잠을 잔다. 고양이는 구름 좋은 하늘을 꿈 속에 담는 것으로 낮시간을 […]
2024년 03월 26일2024년 03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유료 속도 필요한 물건이 있어 고양의 이케아에 갔다 왔다. 천호동에서 가려면 보통은 강변북로를 타고 간다. 이케아까지는 그렇게 가는 것이 가장 가깝다. 그런데 길이 막힌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