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9월 15일2020년 09월 10일여행길에서 비오는 날의 어라연 가는 길 – 영월, 정선 기행 3 사실 영월에서 자라면서외지 사람들이 와서 놀라는 경치의 아름다움에 대해그다지 동의가 가질 않았다.어느 해 중앙의 일간지에 어라연이 크게 소개되면서서울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내려왔지만우리는 […]
2010년 09월 24일2022년 01월 03일산에서 물봉선의 노래 추석 다음 날, 그녀와 함께 남한산성에 올랐다.어디서나 쉽게 물봉선을 만날 수 있었다.올해는 정말 비가 많았는지물많은 계곡에서 자주 보던 물봉선을산성 꼭대기의 성곽 밑에서도 […]
2009년 09월 22일2020년 08월 09일산에서 오래간만의 검단산 산행 한동안 여행과는 인연을 끊고 지냈다.예전에는 새벽같이 혼자 길을 나서멀리 설악산이나 오대산에 다녀오곤 했었는데그런 기억은 이제 아득해져 버렸다.누군가 길 떠나면서 불러주면그제서야 이게 웬 […]
2008년 09월 27일2022년 02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봉선 3 야,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입보면 하마 같고, 꼬리보면 돼지 같고.그럼 너 혹시 하마돼지? 아니, 왜 입과 꼬리를 따로 떼어놓고 야단이야.입따로, 꼬리따로 보는게 […]
2008년 09월 26일2022년 02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봉선 2 사람들은 내가 물을 좋아한다고 하여내게 물봉선이란 이름을 주었지.그래 난 물을 무척이나 좋아해.질척하도록 젖은 땅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나는 더 없이 행복해.아마 산을 오르다 […]
2008년 09월 21일2022년 02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봉선 처음 이름을 몰랐을 땐,그냥 모양이 특이하게 생긴 예쁜 꽃이었다.입을 크게 벌려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그러다 이름을 알게 되었다.물봉선이라고 했다.이름을 알고 […]
2008년 08월 18일2022년 02월 11일산에서 돌고개 마을에서 다시 오른 소리산 8월 16일에 다시 또 소리산에 올랐다.하루 전엔 북동쪽의 한가한 등산로를 골라 혼자 터덜터덜 올랐는데이번에는 남동쪽에 있는 돌고개 마을을 등산의 초입으로 삼았다.등산로가 완만하고, […]
2006년 09월 26일2022년 03월 2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보라빛 가을 외침 가을은 너무 다소곳하다. 올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따가웠다.그런 여름을 뚫고 여기까지 왔으니환호성을 지르며 가을 들녘에 설 법도 하건만가을은 올해도 예외없이 다소곳하다. 가끔 아리랑은 […]